우리가 심리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2019. 8. 10. 22:57심리학/심리학 진로 및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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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플한 심블입니다. 오늘은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이과였고 이과공부를 했던 제가 뜬금없이 심리학과를 선택한 이유 즉 현대사회에 있어서의 심리학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이번글을 통해 한번쯤은 심리학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디오와 함께 감상해주세요. 두서없이 쓴글이라 좀 서툴러요ㅠㅠ 그래도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DYATHON - Escape.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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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저도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사람들이 다가가기에는 약간의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심리학에 거리감을 느끼는 이유가 뭘까요? 저는 그 이유가 심리학 심리치료의 이미지가 너무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증거로 주변 사람들에게 심리학에 대해 떠오르는 단어를 말하라고 하면 10에 9는 행복, 상담, 심리치료라도 답한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심리치료에 대한 대중들에 인식은 너무나도 안좋죠. 바로 그점이 심리학에 대한 괴리감을 일으킨다고 생각해요. 심리치료 뭐가 떠오르나요? 정신병원, 자살, 관심병사..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를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다른 신체적이 치료보다 정신치료라고 하면 안좋은 인식이 앞서죠. 물론 이런 심리치료에 대한 인식도 바뀌여야 하겠지만은 지금 말하고자 하는것은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심리학이 아직은 우리에게 치유라는 카테고리에 한정되어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심리학은 기초학문이자 자연과학 인문학 사회과학을 아우르는 융복합 학문입니다. 절대 치유에만 한정되있지 않으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되는 학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겨우 심리치료라는 부분에서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활용법을 찾아냈을뿐입니다. 한국심리학회는 12개의 심리학 분과지만 미국심리학회에서는 52개의 분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심리학의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입니다. 

조직의 관리 효율성을 연구하는 조직심리학

인간의 생리적 변화를 통해 인간의 자아를 연구하는 생물 심리학

인간이 어떻게 지각하고 생각하는가를 연구하는 인지 심리학

통계학을 통해 인간군상의 형태를 탐구하는 계랑 심리학

등등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학문에서 널리 이용되고 응용할수 있는게 바로 심리학 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대한민국 안에서는 심리학의 중요성이 다른 외국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이유는 바로 자본주의에 있을껍니다.. 심리학은 취업도 안되고 돈도 안된다 라는 여론이 아직 대학민국에 펴저 있기 때문이죠.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심리학과 솔직히 취업면에서는 그렇게 다른과에 비해서는 뛰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리학은 가능성이 무한한 바다와도 같습니다. 우리들은 이 바다에 과감하게 뛰어들어 심리학의 새로운 기조를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이란게 이렇게나 쓸모있는 학문이다라는 것을 우리가 보여야 합니다. 선진국은 이미 심리학에 대해 다양한 활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데니얼 카너먼은 사회심리학자였습니다. 

알파고의 알고리즘이 되는 인공신경망을 모두가 무시하는 상황에서 끝까지 믿고 연구하여 인공신경망의 긴 겨울을 끝낸 데이빗 럼멜하트 또한 심리학자 였습니다.

페이스북을 만들어 세상을 하나로 연결시킨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저커버그 또한 심리학을 배웠으며 어벤져스를 그린 마블의 원화과 짐 리 또한 심리학도 였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에서의 심리학이 치유라는 카테고리에서 벋어나서 경제, 과학, 공학에 있어서 다양한 활용법을 찾아 응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심리학은 인간의 삶을 전반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개척지를 새롭게 개척한다는 것은 새로운 선구자가 된다는 것은 분명 두렵고 힘든 일 일겁니다. 미래가 불확실하고 어쩌면 실패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기에 남들이 다 가는 뻔한 길을 가는 것 보다 더 재밌지 않을까요? 저희가 바꾸고 알리는 겁니다. 인식을 저희가 바꾸는 겁니다. 그리고 탐험이 끝나고 개척이 끝날때 생각하는 겁니다. 우리들이 흘린 땀방울은 우리가 걸어간 길은 결코 헛된것이 아니였다라는것을...

 

 

이과생이였던 제가 심리학과를 가게 된 이유는 현대의 심리학 기조는 뇌의 생리적 변화를 통해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이 숨긴 인간에 대한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를 열수 있는 열쇠는 심리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자아란 무엇이고 어떤 변화를 통해 우리의 감정이 표현되며 우리가 어떻게 보고 듣고 느끼는가. 어떻게 우리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왜 우리는 도덕이라는 것을 추구하는가. 이런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문제들이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증명이 될수가 있다는 것에 큰 흥미를 느꼈고 인간의 마음을 수치화 할 수 있다면 인간의 행동을 예측할수 있게 되고 더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3차산업혁명이 컴퓨터로 

4차산업혁명이 인공지능으로 일어났다면

5차산업혁명은 심리학이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인간의 마음을 가진 로봇의 출현 같은거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이과인지 문과인지 신경쓰지 않고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뇌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심리학과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능성이 무한한 미개척지인 대한민국의 심리학을 책임질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심리학에 관심이 있어하는 여러분들 입니다. 

 

<심리학책 추천>